웃음을 위해 누군가 실수하기만을 바라는 때가 가끔 있다. 지금이 딱 그런 순간인데, 현재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운동장에선 방학식이 진행중이고, 아이들이 줄을 서서 마이크로 나가는 선생님 말씀을 듣고 있다. 선생님 말씀이 다 끝나면 늘 하던대로 '자~ 외칩시다~ 야~ 방학이다~' 를 할 예정인데, 이거 좀 실수해주시면 좋겠다.
야~ 크리스마스다~
야~ SK 와이번스 박정권 억대연봉됐다~
야~ 임마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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